올 상반기중 한국의 원화는 일본 엔화의 환율동향에 따라 움직여왔으나 하반기에는 엔화 그늘에서 탈출,독자적인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6일 내다봤다. 블룸버그는 이날 서울발 기사에서 일본의 수출이 5월중 1.3% 뒷걸음질친 반면 한국은 수출이 12% 증가했으며 외국인 투자 유치에서도 한국이 일본을 압도,환율에 관한 일본 엔화의 대(對) 원화 영향력이 급격히 감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학영 기자 ha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