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원은 "중남미 과테말라와 중국 칭다오(靑島),인도네시아 등 3개 해외법인의 1∼5월 매출이 작년 동기에 비해 30% 늘어난 3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과테말라 법인의 경우 작년 동기대비 33.5% 늘어난 2천6백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7천만달러인 올해 매출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신원은 밝혔다. 신원은 "중남미의 경우 노사갈등이 심해 외국기업이 발 붙이기 위해서는 남다른 노력이 필요했다"며 "의약품을 제공하는 등 정(情)을 바탕으로 한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