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빛증권은 상장예정 기업인 LG석유화학이 작년(15%)보다 높은 수준의 배당을 실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조윤남 한빛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과 재무구조 등을 고려해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며 "회사측에서도 고배당정책을 유지할 계획임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LG석유화학의 1분기 순이익은 작년 동기대비 23% 늘어난 1백50억원"이라며 "올해 전체 순이익은 하반기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주간사가 추정한 5백33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올해 말 주당순이익이 1천2백62원에 달할 것이라며 적정주가를 공모가보다 41% 높은 9천5백원으로 제시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