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장관 및 학계.금융계 전문가 등이 두루 참여하는 중소기업 전문 자문기구가 설치, 운영된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중앙회의 정책수립 및 운영방향에 대한 지원을 받기 위해 외부 자문기구인 `중소기업경영전략위원회'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이헌재 전 재정경제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서강대 김광두 교수, 산업연구원 배광선 원장, 삼일회계법인 서태식 회장, 벤처기업협회 장흥순 회장 등 학계 및 금융.업계 등의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매월 한차례씩 정기 모임을 갖고 중소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게 되며 28일 오전 기협중앙회에서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겸한 첫 정기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기협중앙회 관계자는 "각계의 저명 인사 및 전문가들이 중소기업 육성 전략 논의를 위한 민간 자문기구를 결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중앙회의 사업방향을 설정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위원 명단. ▶위원장 이헌재 전 재정경제부 장관 ▶위원 산업연구원 배광선 원장, 한국조세연구원 유일호 원장, 한국금융연구원 최흥식 부원장, LG경제연구원 이윤호 원장(이상 연구기관 4명), 기업은행 김종창 행장, 한국수출입은행 이영회 행장, 한국증권업협회 오호수 회장, 국제금융센터 김창록 소장, 삼성증권 황영기 대표이사, 신용보증기금 이종성 이사장(이상 금융계 6명), 매일경제신문 강영철 산업부장, 한국경제신문 김낙훈 벤처중기부장, 동아일보 고승철 경제부장(이상 언론계 3명), 삼일회계법인 서태식 회장, 김&장 법률사무소 김영무 대표변호사, 한국아더앤더슨그룹 김재록 부회장(이상 전문기관 3명),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신수연 회장, 한국벤처기업협회 장흥순 회장, 한국여성벤처협회 이영남 회장(이상 업계 3명), 서울대학교 민상기 교수,서울대학교 이근 교수, 서울대학교 최도성 교수, 연세대학교 박상용 교수, 고려대학교 이만우 교수, 서강대학교 김광두 교수(이상 학계 6명), 기협중앙회 박상규 전임회장, 기협중앙회 황승민 전임회장, 기협중앙회 김홍경 상근부회장(총 29명)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