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점들이 어린이에게 제공하는 판촉용 완구제품에 안전문제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27일 롯데리아 맥도날드 KFC 파파이스 버거킹 하디스 아메리카 등 7개 유명 패스트푸드점의 장난감 20여종을 조사한 결과 롯데리아(1종) 장난감 등 안전 검사를 받지 않은 제품이라고 발표했다. 또 아메리카나 제품은 부품 시험 기준에 위반돼 어린이들이 사용하다가 입에 넣을 경우 질식사 등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소보원측은 밝혔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