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산 제대로 공개 '사립대학 16%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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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산 공개제도를 제대로 하는 대학이 극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교육연구소(소장 박거용 상명대 교수)는 1백25개 사립대의 홈페이지를 분석한 결과 2000년 결산자료를 법정마감일(5월31일)을 지켜 공개한 대학은 지난 18일 현재 전체의 55.2%인 69개에 불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자료 공개대학중 규정대로 자금계산서 대차대조표 등을 모두 공개한 대학은 아주대 동아대 등 20개(16%)에 불과했다.
이에 반해 아예 결산서를 공개하지 않은 대학은 가천의대 강남대 등 41개(32.5%)에 달했다.
한편 지난해 63개 대학이 남긴 누적 이월적립금은 2조9백9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