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상추 등 채소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양재동 하나로클럽에서는 시금치 1단(3백50g짜리)이 8백40원에 거래돼 1주일전인 지난 21일에 비해 2백90원 올랐다. 상추값도 상승했다. 청상추의 경우 4㎏짜리 1상자가 1주일전보다 1만5백원 오른 2만4천원에,적상추는 1만3천원 뛴 2만2천원에 판매됐다. 이같은 상승세는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출하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 실제로 지난주 하나로클럽으로 3백50상자(20단짜리 1상자기준)이상 반입됐던 시금치는 26일 2백36상자가 들어왔다. 상추는 적상추 청상추를 합쳐 반입량이 1주일전보다 2백10상자 줄어든 2백20상자를 기록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