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자사의 기업정보 포털솔루션 업그레이드 버전을 28일 내놓았다. 엔씨소프트는 맞춤 패키지를 지향해 이 솔루션을 전사적자원관리 제품으로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다. NCEIP라는 이 제품은 워크플로우 엔진과 XML을 기반으로 기업 내외의 정보를 한 화면에서 조회 및 관리할 수 있게 해 주는 솔루션. 이번 버전은 사용자 중심의 업무 환경 구현과 업무 프로세스의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엔씨소프트의 기업정보포탈솔루션은 지난 1/4분기 전체 매출 250억원중 5% 정도인 13억원을 차지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다른 대형업체와 달리 하드웨어를 제외하고 소프트웨어 개발과 공급에 초점을 맞춰 내실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