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서비스업체인 디지털태인은 28일 로마켓법무법인과 경매 컨설팅에 관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디지털태인은 경매물건 정보제공 알선 등의 기존 서비스를 담당하고 로마켓은 입찰대행 합의대행 명도소송 기타 재산권분쟁에 관한 소송 등 법률업무를 맡게 된다. 디지털태인 관계자는 "지금까지 법률 문제가 발생하면 변호사 사무실에 다시 의뢰 하거나 법무법인에 별도로 의뢰하는 번거러움이 있었지만 이번 제휴를 계기로 경매정보와 법률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