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7명 제3국행 유력 .. 몽골.태국 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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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고등판무관(UNHCR) 베이징사무소에서 난민 지위인정과 망명을 요청중인 탈북자 장길수군 가족 7명이 이르면 주말께 제3국으로 갈 것이라고 중국 외교소식통들이 28일 전했다.
현지 소식통은 중국정부가 2008년 하계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되는 오는 7월13일에 앞서 이들을 제3국으로 보내는게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방 예정지로는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가 경유했던 필리핀이나 인권감시단체 'RENK(구하자 북한민중 네트워크)' 본부가 있는 일본 또는 몽골 태국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한우덕 특파원 woody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