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열연코일값 인상..포철, 순익 150억원 증가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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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이 3·4분기 스테인리스 열연코일의 내수가격을 톤당 5.8%(9만원)인상함으로써 연간 매출액은 6백30억원,순이익은 1백50억원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증권은 28일 "포철이 3·4분기 스테인리스 열연코일의 내수가격을 원재료인 니켈가격 인상을 이유로 톤당 1백55만6천원에서 1백64만6천원으로 9만원 인상했다"며 "포철이 70만톤의 스테인리스 열연코일을 국내 시장에 판매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가격인상에 따른 연간 매출 증가효과는 6백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그러나 원재료인 니켈의 LME가격이 3월에 톤당 6천1백달러에서 5월과 6월에 7천달러대로 상승한 것을 고려할 때 연간 순이익증가 효과는 1백50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이달들어 니켈가격이 다시 톤당 6천2백달러대로 하락해 큰 폭의 수요증가가 없다면 4·4분기중 스테인리스 열연가격의 하락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