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종합유통단지의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한 각종 방안이 새로 추진된다. 28일 대구시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로 건립된 북구 산격동 대구종합유통단지 온라인상에 전자상거래 장터를 구축하고 일부 시설은 용도를 변경키로 했다. 전자상거래 장터에는 광통신을 기반으로 △유통단지 입주 업체 소개 △판매제품에 대한 DB와 검색 △경매와 역경매 등의 기능을 갖게 된다. 섬유제품관중 별도로 떨어진 곳에 있어 사업 추진에 애로를 겪어온 2천7백평은 연건평 7천평 규모의 전기조명공동관으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전기조명 관련 업체와 병원 레저스포츠시설 식품매장 여행사 등 업무편익 시설이 들어선다.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자이너클럽에는 연내 2백80평 규모의 봉제지원센터가 들어선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