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를 탔다. 전날 가격제한폭을 채운 기세를 올리며 상한가로 출발했다가 하한가 1만350원으로 마감했다. 주가는 등록 사흘째를 맞아 공모가 1만500원 아래로 내려섰다. 반도체경기 불황이 이어짐에 따라 주간사가 전망한 실적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 대두됐다. 반도체 검사장비 납품단가 인하 요구와 경쟁업체 증가 등으로 인해 올해 순이익이 주간사가 예상한 수준에 10∼15% 미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삼성증권이 지적한 것. 주간사 신흥증권이 예상한 올해 순이익은 45억원. 지난해 순이익은 26억원이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