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후원회가 28일 세종홀대연회장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발족했다.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명예회장으로 추대되고 강원룡 크리스챤아카데미 명예 이사장,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총재와 회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재계 학계 언론계 문화계 51명의 발기인으로 구성된 후원회는 앞으로 10년간 3백억원의 후원금을 모금한다. 이날 총회에는 음악평론가 한상우씨,봉두완 대한적십자사 부총재,강 명예이사장,이종덕 세종문화회관 총감독,송 자 대교그룹 회장,이세중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박우서 연세대교수 등이 참석했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