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7월7~15일 의암호 수변공원에서 "물과 21세기의 만남-춘천 물 심포니"를 개최한다. 생명의 원천인 물의 소중함을 보고 듣고 느낄수 있는 전시, 학술행사를 벌이고 스포츠경기 및 관광객 참여 이벤트를 곁들인다. 1천평 규모의 전시관에는 "물과 인류" "물과 강원도" "물속의 생명세계" "세계의 배" "일본 시가현 비와호-호수의 나라" 등의 주제관을 만들어 일반인들의 물에 대한 관심을 끌어낸다. 7월10~14일에는 "농축수산업과 수질문제" "물을 지키는 여성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의 물관련 대토론회가 잇따른다. 12일에는 춘천베어스타운 관광호텔에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연다. 14~15일에는 영국의 케임브리지.옥스퍼드대학, 미국 하버드.예일대학, 일본 와세다.게이오대학 등 세계 명문 라이벌대학이 벌이는 국제조정경기가 벌어진다. 제15회 전국남녀종별수상스키선수권대회(7~9일), 대통령기 전국조정경기대회(13~14일)도 예정돼 있다. 물로켓경연대회, 물축구, 생수파티 등의 참여이벤트와 함께 강원도립예술단 등의 특별공연도 마련된다. 춘천시청 문화관광과 (033)250-3225, www.watersymphony-chuncheon.com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