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와 파라과이가 2001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19세 이하)에서 각각 코스타리카와 우크라이나를 꺾고 준준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또 가나와 네덜란드도 에콰도르와 앙골라를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체코는 29일 아르헨티나 살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후반 25분 토머스윤의 결승골에 힘입어 코스타리카의 예선 3연승 돌풍을 2 대 1로 잠재웠다. 파라과이는 전반 19분 페드로 베니테스와 43분 훌리오 곤살레스의 연속 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고 후반 종료 직전 올렉치 비엘리크가 1골을 만회한 데 그친 우크라이나를 2 대 1로 따돌렸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