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는 외국계 은행 국내 지점들이 본점에서 들여온 장기차입금도 자기자본으로 인정된다. 이에따라 외은 지점들의 자기자본이 40%이상 늘어나게 돼 국내 금융시장 잠식 속도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금감위는 29일 국내 43개 외은지점의 자본금제도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내달 2일부터 외은 지점이 본점에서 1년이상 장기로 차입하는 자금도 한은 스와프자금 등과 함께 자기자본으로 인정된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