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컴퓨터는 29일 지난해 7월 착공한 사옥 신축공사가 거의 완료돼 오는 10월에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사옥은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900여평의 대지에 연건평 4,500평으로 지상 7층, 지하 2층으로 지어졌고 150억원을 들였다. 생산라인 3개층, 물류.자재 1개층, 사무실 2개층, 복지시설 1개층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생산라인의 크린룸, 정전기 방지, 진동.충격테스트 등 각종 첨단 시설 도입으로 30%의 생산성 향상과 제품 안정성 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외장공사는 거의 완료한 상태로 대지 및 건축비용 150억원 가운데 100억원을 지급했다"며 "공사비의 재원은 영업활동에서 발생한 여유자금으로 지급했다"고 말했다. 그는 "남은 50억원은 코스닥등록시 공모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