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정덕화 감독이 여자프로농구 데뷔 첫승을 거뒀다. 현대는 29일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배 2001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원정경기에서 막판 김영옥(26점)의 쐐기 3점포와 전주원(15점·6어시스트)의 침착한 자유투로 국민은행에 77대 76으로 이겼다. 이로써 현대에 새로 부임한 정덕화 감독은 여자농구 데뷔 2경기만에 첫승의 기쁨을 맛봤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