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회장 고희선)는 북한 동포를 돕기 위해 무 배추 등 채소 종자 10억원 어치를 북한에 보냈다고 29일 발표했다. 농우바이오는 10만 농가가 각각 2백평의 밭에 무와 배추를 심을 수 있는 채소 종자를 컨테이너에 담은 후 최근 인천항을 통해 북한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근본적으로 북한 식량난을 덜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한 끝에 직접 연구개발한 태양 무와 노란자 배추 씨앗을 지원키로 했다고 전했다. (031)213-4321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