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여성주간(7월1∼7일)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특히 올 여성주간은 여성부 출범이후 처음인만큼 예년보다 한층 풍성하고 의미있는 행사들이 준비되고 있다. 여성부는 오는 3일 오후 2시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여성주간 기념식을 열고 '남녀평등헌장'을 선포한다. 이 자리에서는 여성발전에 기여한 각 분야 유공자 40명과 교사 12명이 훈·포장을 받게 된다. 여성부는 또 6월부터 전국 16개 도시를 돌며 진행중인 평등문화실천 전국 릴레이 행사를 시작으로 '성매매방지를 위한 법률적 대안 마련 공청회'(5일),'21세기 평등의 시대 초등학생이 가꾼다'(7일)등의 행사를 잇따라 연다. 서울시도 여성단체회원들의 발언 무대인 서울여성의 제언,남녀평등을 위한 사진공모(3일 오후2시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여성장애인을 위한 의상발표회,여성장애인 문제를 다룬 문화공연(4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분수대 광장)등을 개최한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