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큐 전문점인 토니로마스를 운영하는 (주)썬앳푸드가 외식 사업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타워호텔의 자회사로 외식업 전문 업체인 썬앳푸드는 네번째 외식 브랜드인 매드포갈릭(Mad For Garlic) 1호점을 서울 압구정동에 29일 열었다. 2호 매장은 올 하반기중 서울에 추가로 개설된다. 매드포갈릭은 매장 오픈을 기념해 8월 말까지 방문 고객에게 기념품을 나눠주며 프랑스 와인여행 등의 경품을 내걸고 이벤트 행사를 펼친다. 매드포갈릭은 국내에 처음 선보인 마늘요리 전문점으로 40여종의 이탈리아식 음식과 1백여종의 와인을 갖춰 젊은층으로부터 인기를 모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내년에 다섯번째 외식 브랜드를 새로 선보이고 기존 외식 브랜드의 매장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최종문 대표은 이와 관련,"오는 2003년까지 5개 브랜드의 50여개 점포를 운영할 계획이며 금년에는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2백65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