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산책] 하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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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증시가 하프라인을 돌아 후반기 레이스에 들어갔다.
그동안 달려온 길에 미련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회한'에 시간을 허비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복기에 복기를 거듭하며 하반기 포석을 새로 짜는 게 현명하다.
어차피 7월은 상반기 실적에 관심이 집중되는 시기다.
실적에 따라 종목별로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속성도 강하다.
통상 이맘때면 휴가철을 앞두고 심리적으로 불안한 데다 뾰족한 재료가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실적을 이정표로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노력은 꽤나 유익하다.
주식투자는 선택과 포기의 예술이다.
어느 길을 가든 '내가 가지않은 길'을 뒤돌아보지 않는 선택이 가장 좋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