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이 오는 5일 청약접수가 시작되는 서울지역 6차 동시분양을 통해 양천구 신정동 760 일대 독수리연립을 헐고 새로 짓는 "신정 벽산타운"을 일반에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7~24층 7개동 23~37평형 총 4백44가구로 이뤄지며 이 가운데 일반 분양분은 2백59가구다. 평형별 가구수는 23평형 1백85가구 32평형 2백39가구 37평형 20가구 등이다. 평당 분양가는 5백10만~5백30만원 선으로 인근 신트리지구 동일 평형보다 1천5백만~3천만원까지 저렴하다는 게 벽산측 설명이다. 입주는 2003년 11월로 잡혀 있다. 지하철 2호선 연장선 신정네거리역과 양천구청역이 버스로 5분 거리에 있다. 남부순환도로와 신월로를 이용하기가 쉽고 다음달 개통예정인 계남대로를 통해 부천 중동에 직접 닿는다. 단지 뒤편에 계남근린공원이 가까워 약수터 체육시설 등을 이용하기 편하다. 모델하우스는 여의도 문화방송국 앞에 있는 벽산주택전시관에서 선보인다. (02)780-3273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