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닷컴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1백1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소폭 증가에 그쳤으나 수익성은 크게 좋아졌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 이의범 대표는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6억원과 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백15%와 1백62% 성장했다"며 "수익경영 차원에서 원가를 낮추고 관리비를 절감한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신규 사업진출을 적극 모색중"이라며 "앞으로 리츠회사를 세우고 야후 이후의 차세대 검색 클러스터링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비비시모의 검색포탈 사업에도 투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