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영풍 관리종목 지정 모면..거래량 부진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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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미달로 관리종목 지정이 우려됐던 남양유업과 영풍이 관리종목 편입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현재 관리종목인 송원칼라 연합철강 크라운제과 등은 매매부진으로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추가됐다.
증권거래소는 지난달초 매매부진으로 관리종목 지정및 지정사유 추가 우려 경고를 받았던 종목중 남양유업과 영풍이 거래량 미달요건을 해소, 관리종목으로 편입되지 않았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종목은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거래량이 부진했지만 지난달 매매가 늘어나 6개월간 월평균 거래량이 상장주식수의 1%를 넘겨 기준을 간신히 맞췄다.
반면 송원칼라와 연합철강, 크라운제과는 거래량 미달로 2일자로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추가된다.
송원칼라 등은 7~12월까지의 거래량이 기준에 미달하면 상장이 폐지된다.
한편 증권거래소는 휴니드테크놀러지스가 만기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부도처림됨에 따라 2일 매매거래를 정지시킨뒤 3일부터 관리종목으로 편입해 매매를 재개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휴니드테크놀로지를 KOSPI200 구성 종목에서 제외하고 조광페인트를 신규편입시켰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