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모바일 커머스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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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신용카드와 전자화폐 기능을 갖춘 IC칩 카드를 이용,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카드, 외환카드, 하나은행, 한미은행, LG캐피탈 등과 모바일 커머스 카드 조인식을 가졌다. SK텔레콤은 제휴사와 함께 향후 고객 확보를 위해 공동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8월부터 자사 유통망을 통해 일반 고객에게 모바일 커머스 카드를 발급하며 SK의 OK 캐쉬백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 4/4 분기에는 카드를 삽입할 수 있는 휴대폰을 출시, 모바일 상거래 시 원스톱 지불 및 결제 기능을 제공하며 내년 상반기 중에는 칩을 내장한 휴대폰을 선보여 휴대폰만으로 지불 및 결제가 가능토록 한다는 복안이다.
SK텔레콤은 "제휴사간 서비스 결합으로 신용카드, 전자화폐, 교통카드, OK캐쉬백 서비스 등을 하나의 카드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