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73선에 안착했다. 2일 주가지수 선물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15포인트(0.21%) 오른 73.15에 마감됐다. 현물시장에서 '빅5'가 강세를 보였지만 반등시도가 무산되며 소폭 오른데 그쳤다. 변동성이 줄어들면서 거래량도 크게 줄었다. 외국인은 신규매수 위주의 포지션을 취하면서 총 1천9백34계약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시장 베이시스는 장중 내내 백워데이션과 콘탱고를 오가며 프로그램매물을 유발시켰다. 프로그램 매매는 10일만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옵션시장에서 풋옵션은 전 종목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콜옵션의 경우 오름세가 행사가격 70.00 이하 종목으로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