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 1일 중국공산당 창건 80돌을 맞아 평양주재 중국대사관을 방문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중국대사관 방문은 지난해 3월에 이어 두번째로 중국정부가 탈북자 장길수군 일가족의 서울 망명을 사실상 허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과 중국간 우호관계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