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코스닥 등록을 위해 공모주 청약을 받는 신세계푸드시스템 우석에스텍 오성엘에스티 마스타테크론 등 4개사의 공모가가 결정됐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시스템 공모 주간사를 맡은 동원증권은 공모가를 본질가치 1만1천9백29원보다 3.2% 높은 1만2천3백원(액면가 5천원)으로 결정했다. 당초 회사측이 희망한 공모 희망가격은 주당 1만1천~1만4천원이었다. 동원증권은 또 우석에스텍에 대해선 본질가치 1천3백86원보다 29.8% 할증된 1천8백원(액면가 5백원)으로 확정했다. 이들 두 업체의 청약은 오는 9일과 10일이다. 한빛증권이 주간사 업무를 맡은 오성엘에스티와 마스타테크론은 공모가가 각각 4천5백원(액면가 5백원)과 2만4천원(액면가 5천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본질가치보다 68.7%와 24.8% 할증된 수준이다. 청약한도는 오성엘에스티가 3만주로 가장 많다. 다음이 우석에스텍(2만주) 신세계푸드시스템(1만주) 마스타테크론(5천주)의 순이다. 환불일과 청약 증거금률은 각각 오는 19일과 50%로 모두 동일하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