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솔루션 개발업체 F&F 씨큐어텍이 대한투자신탁증권에 내부자 통합 보안 솔루션 제품인 '씨큐오케이'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씨큐오케이는 파일 및 폴더의 암복화 기능을 비롯해 방화벽, 중앙통제, 부팅통제 등의 기능을 하나로 묶은 통합형 PC 보안 솔루션이라고 F&F 씨큐어텍은 설명했다. F&F 씨큐어텍은 "하반기로 예정돼 있는 금융감독원의 'IT부문 경영실태 평가'에 대비해 국내 증권사들이 보안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며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매출 증대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97년 6월 희산정보기술로 출발했으며 컴퓨터 보안 분야의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통합 보안 솔루션 개발에 주력해 왔다. 올해 과학기술처로부터 국산 신기술 인정 마크(KT마크)를 획득,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내년 코스닥시장 등록을 추진 중이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