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인터넷쇼핑몰 업체들, 인력 확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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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 업체들이 시장 급팽창에 발맞춰 인력 확보에 나섰다.
특히 올 하반기에 시험 방송을 시작하는 TV홈쇼핑 신규 사업자들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인력 채용에 들어갔고 기존 업체들도 이에 맞서 인력을 충원해 취업 희망자들에게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 우리홈쇼핑 한국농수산방송 등 TV홈쇼핑 신규 3사는 다음달 말까지 경력 및 신입 사원의 채용을 마무리 하기로 하고 현재 선발 작업을 진행중 이다.
현대홈쇼핑 지난달 27일까지 방송 지원 영업 고객운영 등 4개 부문에서 지원을 받은 결과 5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는 신입 1백5명과 경력 95명을 뽑을 예정이며 이달 초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8월 말까지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농수산방송은 이달중 공채를 통해 신입 및 경력사원 1백명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방송기술 편성 영업지원 상품기획 운영 마케팅 등이다.
우리홈쇼핑은 이달중 2백여명의 경력 및신입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CJ39쇼핑은 쇼핑호스트 제작 기획부문에 50여명을 뽑기로 하고 지난달 말 서류접수를 마감하고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부터 매출이 조단위로 올라서게 돼 하반기중 30여명의 인력을 추가로 뽑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LG홈쇼핑은 하반기에 대규모 공채를 실시하지 않는 대신 수시 모집 형태로 인원을 선발하고 있다.
인터파크 옥션 한솔CSN 등 인터넷 쇼핑몰 업체들은 인재 확보 차원에서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이달 중 영업 관리 재무 기획 마케팅 웹프로그래머 등 10여명의 사원을 충원키로 하고 현재 선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터넷 경매업체로 최근 쇼핑몰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옥션은 현재 경력 사원을 뽑고 있고 한솔CSN은 수시 모집을 통해 신입 사원을 충원하고 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