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설기현이 벨기에 명문클럽 RSC 안더레흐트와 3년간 2백50만달러(세금 포함)에 계약을 맺었다. 2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구단 관계자와 만난 설기현은 계약금과 연봉을 포함해 3년간 모두 2백50만달러를 받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에이전트사인 (주)스카이콤이 3일 알려왔다. 3년간 계약금 중 순수 연봉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당초 협의됐던 25만달러보다 다소 상향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