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등 채권단은 지난 4월이후 회사채 신속인수 대상에서 제외됐던 현대건설을 다시 포함시키고 반면 자구성과가 없는 현대석유화학의 신속인수는 유보하기로 했다. 3일 산업은행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지난달 채권단의 출자전환으로 자본잠식을 벗어나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8월이후 만기도래 회사채에 대해서는 주채권은행이 신청해 오면 채권단협의회를 열어 신속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