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는 3일 KTF 회사채와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각각 A+와 A2+로 평가하고 '불확실 검토대상'에서 제외했다. 한신정은 "한통엠닷컴 흡수합병에 따른 재무안정성 저하가 예상된 반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등 불확실성이 공존해 신용등급을 불확실 검토 대상으로 지정했으나 합병이 완료돼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한신정은 "합병 비용이 다소 부담이 되겠으나 중장기적인 합병의 시너지 효과를 감안할 때 향후 재무안정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SK텔레콤 시장점유율 제한 조치 해제로 경쟁심화가 예상되고 현재 논의되고 있는 요금 인하도 향후 수익성에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