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住테크] 싸고 기반시설 우수 .. '인기끄는 土公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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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가 공급하는 땅에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토공이 조성한 택지지구 가운데 토지사용시기가 임박한 땅의 경우 수백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곳도 있을 정도다.
지난5월 수원영통2지구에서 공급된 단독주택지의 경쟁률은 9백42대 1이었다.
상반기중 상업용지 매각실적은 9만7천평(4천1백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만2천여평 더 팔렸다.
토공이 공급하는 땅은 주변보다 값이 싼데다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매입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는 계약금만 내면 매입한 땅을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쉬워졌다.
토공이 내놓는 땅을 매입하려면 먼저 토공이 공급하는 토지종류를 이해하는 게 순서다.
단독주택지=일반주거용지와 전용주거용지로 나눠진다.
필지당 면적은 60~70평정도다.
일반주거용지엔 연면적의 40%까지 슈퍼마켓 미장원 노래방 일반음식점 등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건폐율은 60%이며 3층 높이로 지을 수 있다.
전용주거용지엔 말 그대로 주거용 주택만 지을 수 있다.
건폐율 50%,용적률 1백%이내에서 2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상업용지=근린생활시설에서부터 판매 숙박 위락시설까지 지을 수 있다.
필지면적은 1백여평에서 1천여평까지 다양하다.
수익성이 기대되는 용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분당 일산 평촌 등의 신도시에서 조성된 상업용지가 잘 팔리는 편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일상생활에 필요한 소규모 생활편의시설을 지을 수 있는 땅이다.
슈퍼마켓 일용품 휴게.음식점 이용원 미용원 일반목욕탕 세탁소 전문의원 탁구장 체육도장 일반음식점 기원 당구장 노래방 등이 근린생활시설에 포함된다.
유치원이나 보육시설도 근린생활시설 용지에 지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