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예술문화축제가 5∼16일 만석공원과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열린다. '새로운 예술을 향한 힘찬 비상'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음악.무용.국악.문인.사진.연극 등 8개 단체들이 참여해 시민과 어우러지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5일 오후 8시 만석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에는 가수 유열, 주현미, 테너 이대형(명지대 교수), 김권식과 앙상블, 박복희무용단, J2J, 사랑과 평화예술단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6일은 난파소년소녀합창단, 대한여성합창단, 수원시 어머니합창단의 합창과 국악 공연, 가야금 병창, 전통무용, 전통놀이 등이 펼쳐진다. 7일은 백일장과 시 낭송회, 극단 성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공연된다. 전시행사로 6∼12일 수원미협 회원의 '큰 작품전'이 10∼16일에는 수원사진협회회원들의 '수원, 오늘의 시각전'이 각각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열린다. 부대행사로 만석공원에서는 얼굴에 그림을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과 초상화그리기, 인형.사탕뽑기(해피 크레인), 투호던지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수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