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세이클럽 '연극과 함께 하는 사람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연극과 함께하는 사람들'에게는 피서가 따로 필요없다.
더운 여름에도 소름 돋을 정도로 시원한 연기가 펼쳐지는 연극 한 편이 어떤 피서지보다도 낫기 때문.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생각을 정리해 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볼 수 있는 마임극을 권장한다.
연극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지난해 1월 세이클럽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연극을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사람에게 연극의 매력을 알리겠다는 작은 포부를 가지고 동호회(www.sayclub.com/@play)를 만들었다.
현재 회원 수는 1천4백11명으로 절반 이상이 중·고생이다.
우연한 기회에 연극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는 초보부터 직업 배우를 꿈꾸는 열성 회원까지 다양하다.
직업배우 연출 스태프부터 연극을 전공하는 학생까지 포함하면 관련업계 종사자가 1백여명에 달한다.
온라인에서는 연극 공연정보를 주로 나눈다.
'우리동네 연극'코너를 둘러보면 전국 각지의 공연과 등장배우 프로필 등을 자세하게 알 수 있다.
자료실은 구하기 힘든 연극 대본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보물창고.
춘향전부터 셰익스피어의 작품까지 50여편에 달한다.
배우를 꿈꾸는 회원들에게는 전문배우로 활동중인 회원이 직접 호흡 화술 대사분석을 해 준다.
'연극과 함께하는 사람들'은 연극을 좋아하고 꿈을 키워 나가는 사람들이 항상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안식처가 되고 싶다.
마스터 한신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