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4일 올 상반기 국내공사 수주실적은 공공부문 1조1천3백70억원과 민간부문 1조6백15억원 등 모두 2조1천9백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현대건설은 공공부문에서 민자 사회간접자본 확충사업으로 인천국제공항철도공사(지분 5천9백29억원) 주간사를 맡은 것을 비롯 2003년 대구유니버시아드 선수촌 1.2단지, 서울지하철 9호선 909공구 등을 수주했다. 민간부문에서는 5천4백25억원 규모의 인천 구월주공 재건축을 비롯 수원 매탄주공 재건축(2천98억원) 등 수도권의 대규모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