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막판에 급반등하며 11일만에 74선을 회복했다. 4일 주가지수 선물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90포인트(1.23%)오른 74.00에 마감됐다. 개장초 매수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이 투기적인 매도공세를 나타내면서 72.25까지 밀렸다. 하지만 오후들어 국민연금 자금의 증시투입 소식이 알려지면서 급반등했다. 외국인도 막판 5천계약 이상의 대규모 매수세를 유입시켰다. 총 1천5백28계약을 순매수했다. 옵션시장에서 콜옵션은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행사가격이 80.00인 콜옵션이 장중 저가인 0.02에서 0.06까지 3배 오르는 등 콜옵션이 강세를 보였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