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시스템에 별도의 투자없이도 손쉽게 PDA(개인휴대단말기) 등을 이용한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업체인 프리즘커뮤니케이션스(대표 김동일·www.prism.co.kr)는 모바일 ASP(응용소프트웨어 임대) 솔루션을 제공하는 셀익스체인지코리아(대표 김준호)와 5일 제휴를 맺고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 공동마케팅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모바일 ASP서비스는 유선네트워크와 PC를 통한 기존의 업무시스템을 무선 인터넷망과 PDA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오피스를 월이용료만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모바일 ASP서비스와는 달리 기존의 데이터를 모바일상에서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김동일 프리즘커뮤니케이션스 사장은 "초기비용이나 사용자에 대한 재교육 부담없이 자연스럽게 사용자를 모바일 환경으로 이끌어 모바일을 이용한 기업영업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