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닷컴은 5일 작년말 2백24억원이었던 계열사 지급보증 금액을 상반기에 1백30억원으로 감소시킨데 이어 연말까지는 54억원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웅진식품의 매출이 늘면서 올해 상반기에 지급보증 55억원을 전액 해소했으며 웅진코웨이개발과 합병을 앞둔 웅진미디어에 대한 지급보증액 76억원도 합병시너지 효과 등으로 3.4분기중 모두 해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웅진닷컴은 또 실적호전을 바탕으로 오는 9월까지 2백50억원의 부채를 차환발행없이 상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5백70억원 규모인 차입금 규모를 연말까지 2백50억원 수준으로 낮출 예정이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