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여성기업 지원을 위해 이달 중에 1백억원 규모의 '여성기업 투자 전문펀드'를 결성키로 했다고 5일 발표했다. 산자부 중소기업청이 공동 조성하고 한국경제신문이 업체발굴과 홍보등을 지원하는 여성기업 투자펀드는 민.관 합동펀드 형태로 만들어진다. 이 펀드는 사업성과 기술력을 갖춘 여성기업을 선정해 투자하게 된다. 산자부는 이와 함께 올해 안에 79개 공공기관을 통해 9천9백14억원어치의 여성기업 제품을 구매토록 유도, 여성기업의 판로 확대를 꾀하기로 했다. 또 여성기업의 경영개선 및 기업구조 개선, 생산성 향성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진단 비용은 전액, 경영지도 비용은 80% 범위 안에서 지원키로 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