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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 타이어사업 해외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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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그룹이 금호산업의 타이어사업 부문의 해외매각을 추진 중이다. 일정 지분만 넘겨주는 외자유치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금호 관계자는 5일 "타이어부문을 매각하기 위해 현재 세계 2위 타이어업체인 프랑스의 미셰린 등 2~3개 업체와 접촉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그는 "아직은 협상 초기단계지만 미셰린 등의 요청에 따라 각종 재무자료를 넘겨주었으며 미셰린 등은 이를 정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금호의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 관계자는 "금호산업 자체로는 올해 자동차시장,부동산시장이 괜찮기 때문에 큰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타이어사업 부문 매각은 그룹 전체의 구조조정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셰린은 동남아시장에는 생산거점을 갖고 있지만 동북아시장에는 거점을 확보하지 못해 금호타이어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가격은 5억~10억달러로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는 금호가 지난 99년 중국의 두개 공장 가운데 톈진공장을 일본 브리지스톤에 매각한 데 이어 타이어사업 부문 전체 매각에 성공할 경우 그룹 차원의 구조조정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금호산업은 오는 13일 국내 제조업체 중 최초로 장래 발생할 매출채권을 담보로 2천억원의 ABS(자산유동화증권)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ABN암로 아시아증권,아더앤더슨,국민은행 등이 공동주간사를 맡은 이번 ABS의 대상자산은 금호가 현대·기아자동차에 장래에 납품함으로써 발생할 채권 2천4백96억원어치와 광주신세계백화점 임대료 채권 7백86억원어치다. 2천억원의 ABS 중 1천1백억원어치는 선순위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1년만기 6.26%,2년만기 6.70%,3년만기 7.11% 등이다. 나머지 9백억원어치는 후순위로 금호산업이 가져가게 된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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