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항공은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콩코드기에 대한 지상시험을 실시했으며 내주중 시험비행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BBC방송이 4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영국항공의 콩코드기가 엔진을 가동시키고 시속 30마일의 속도로 히드로 공항내를 완전히 한바퀴 돌았으며 엔지니어들은 브레이크, 타이어, 새로 장착된 연료탱크 보호대 등을 시험했다고 전했다. 방송은 내주중 히드로공항에서 옥스퍼드셔의 브라이즈노턴공항까지 시험비행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국항공은 오는 9월부터 콩코드기 운항을 재개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chki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