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6일 영세상인을 상대로 고리의 사채놀이를 하면서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로 김모(30)씨 등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중순께 부산 사상구 감전동 채무자 김모(50.여.상업)씨집에 찾아가 자신들에게 빌려간 1천만원을 갚지 않는다며 `자식들을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고 주먹을 휘둘러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사상구 일원 영세상인들을상대로 고율의 사채놀이를 하면서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기자 sj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