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이 통영 LNG기지에 260만달러 상당의 캐터필러 엔진 16대를 공급한다.
6일 혜인 관계자는 "LNG기지 전용 예인선 탑재용 엔진 공급사로 선정돼 이달 중순경 구체적인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건설경기 장기침체로 인한 매출감소에 대비해 선박용, 발전기용 엔진 판매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현대로템 - Unbelievable📉목표주가 : 8만원→10만원(상향) / 현재주가 : 7만15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체크 포인트]=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4408원, 영업이익 1617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5.7%, 131.7% 올라. 이익 컨센서스(1648억원) 소폭 하회함. 레일솔루션 부문에서 1400억원 상당의 일회성 비용(기수주 물량에 대한 충당금 및 선제적 계상) 반영해 전사 영업이익에 큰 영향 미쳤음.=한편 해당 일회성 비용 없었음을 가정할 경우 영업활동에 따른 전사 영업이익은 3000억원을 상향함. 레일솔루션과 에코플랜트 부문의 이익 기여가 미미함을 감안하면 방산 부문의 영업이익이 3000억원 수준이었을 것으로 추정돼 엄청난 실적을 기록한 것.=특히 폴란드향 K2 전차를 필두로 한 방산 수출 물량에 주목. 4분기 K2 전차 출고량이 기존 예상 22대 대비 크게 증가한 30대 초중반 수준인 것으로 추정되고, 이에 따른 수출 매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여.더존비즈온 - 실적 개선과 AI의 강력한 모멘텀📉목표주가 : 7만2000원→11만원(상향) / 현재주가 : 8만80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IBK투자증권[체크 포인트]=지난해 4분기 매출액 1115억원, 영업이익 29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6%, 18.9% 상승. 컨센서스였던 매출액 1082억원, 영업이익 243억원을 상회함. Standard ERP와 Extended ERP 부문이 각각 전년 대비 11%, 10.4% 증가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Lite ERP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증가. 구축형 제품인 SMART A의 기
키움증권은 7일 삼양식품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고, 이는 '스플래시 불닭' 글로벌 캠페인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늘어난 영향이라며 "사실상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이라고 평가했다.이 증권사는 "올해 실적 전망도 밝다"면서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기존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높였다. 전날 종가가 80만9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상승여력이 48.33% 더 있다는 얘기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7일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480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873억원으로 집계됐다"며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스플래시 불닭' 글로벌 캠페인 전개로 일회성 광고판촉비가 늘어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들어맞았다"고 말했다.이런 일회성 광고판촉비만 없었다면 실질적으로는 깜짝 실적이란 분석이다. 그는 "매출액은 중국 춘절 물량 반영이 지연됐는데도 △미국 메인스트림 채널 중심의 판매량 증가로 인한 지역과 채널의 믹스 개선, △달러 강세에 따른 수혜 등이 더해지면서, 시장 기대치를 웃돈 것으로 보인다"며 "때문에 이 일회성 비용만 아니었다면, 실질적인 분기 어닝 파워는 1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앞으로의 전망도 밝다. 내년 1분기와 연간 영업이익에 대해선 각각 1153억원, 5008억원을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춘절을 대비한 지난 4분기의 선(先) 생산물량이 올 1분기 연결 매출액에 반영될 것인 만큼, 실적 눈높이를 더 높였다"며 "지금 생산능력(캐파) 수준에서의 최대 매출이 상향 조정되
IBK투자증권은 7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목표주가를 4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트레이딩 바이(중립)'를 유지했다. 올해도 연간 적자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배터리 분리막 산업은 고정비 부담이 큰데, 전방 산업이 부진해 가동률이 낮다고 지적했다.이 증권사 이현욱 연구원은 "SKIET의 분리막 생산능력은 작년 15억㎡에서 올해 18억㎡로 늘어날 예정이다. 작년 분리막 출하량은 2.6억㎡, 올해는 5.2억㎡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생산능력 대비 출하량의 비중은 작년 17%, 올해 32% 수준이다.이 연구원은 "고정비 부담이 큰 분리막 산업 특성상 손익분기점(BEP) 가동률은 70%로 추정된다. 올해도 가동률이 낮아 연간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IBK투자증권은 SKIET의 올해 매출액이 4087억원으로 작년 대비 87.6% 늘어나겠지만, 영업손실은 1596억원에 달할 것으로 봤다.그는 "2023년 말부터 시작된 급격한 전방 수요 둔화는 2026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기차 산업의 중장기 성장에는 의심이 없다"고 했다. 이어 "비계열 고객사에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1분기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했다.작년 4분기 영업손실은 919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손실 870억원)를 밑돌았다. 매출액도 59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6.7% 늘었다.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늘었지만, 한국·중국·폴란드 등 지역별 가동률은 20%대 초반으로 고정비 부담이 지속됐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