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71대 지속…외국인 순매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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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에 따라 71대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은 개장초 순매수를 보이다가 상승가능성이 적고 종합지수 약세가 지속되자 순매도로 전환했다.
그러나 거래소에서 개인과 기관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국민연금 잔여투자 기대감에 추가 낙폭은 억제되고 있다.
6일 코스피선물 9월물은 낮 12시 5분 현재 전날보다 1.50포인트, 2.05% 떨어진 71.70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저점은 71.55, 고점은 72.05이다.
종합지수는 외국인이 순매도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4% 가까이 낙폭이 커지고 전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581대로 다소 밀렸다.
시장베이시스는 0.1대의 콘탱고가 지속 유지, 개장초와는 달리 프로그램 매수가 매도를 다소 앞섰다. 프로그램 매수는 비차익 180억원 위주로 240억원이고, 매도는 차익 150억원 위주로 235억원 수준이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이 1,300계약, 외국인과 증권이 각각 150계약씩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투신이 1,500계약의 순매수로 맞서고 보험과 증권투자가 200계약씩 순매수하고 있다.
증시 관계자는 "종합지수 580선이 지지되는 지 여부가 중요하다"면서 "상황이 좋지 않고 주말을 맞아 오후장에 포지션 청산에 대한 욕구가 커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