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車 '올 113만대 판매'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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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01년 하반기 판매 촉진대회'를 갖고 올해 내수판매 70만대 및 시장점유율 50% 달성을 위해 총력 판매체제에 들어가기로 했다.
기아자동차도 이에 앞서 올해 43만대 판매와 내수시장 33% 점유율 달성을 결의했다.
두 회사를 합쳐 올해 국내시장에서 1백13만대(점유율 83%)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다.
현대자동차 이계안 사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진정한 글로벌 메이커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완벽한 품질로 고객을 '현대팬'으로 만들고 철저한 고객중심의 판매문화를 정착시키는 질적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전략차종 판매강화와 금융마케팅 등 새로운 마케팅 기법의 적극 도입,데이터베이스 마케팅을 통한 재구매율 제고 등을 하반기 핵심 판매전략으로 정했다.
기아자동차는 목표 달성을 위해 기아는 전략차종 판매에 역량을 집중,월 4만대 판매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