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펀드매니저들은 4·4분기중 반도체 경기가 바닥을 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스닥시장보다는 거래소시장이 저평가돼 있다고 보고 있다. 삼성증권이 최근 국내 70개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펀드매니저 서베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48%는 '앞으로 1년 동안 경기 회복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 이남우 상무는 "많은 펀드매니저들이 이미 주식 비중을 높이고 있으며 자금이 추가 유입된다면 좀 더 비율을 높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